기본정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애경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된 대한민국의 중형급 저비용 항공사이다.
제주도의 항공교통을 개선하여 제주도민과 제주도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2005년 1월 25일에 설립되었으며, 제주국제공항에 기반을 두어 2006년 6월 5일 제주-김포노선에 첫 취항하였다. 이제 설립 18주년을 넘긴 중견급 저비용항공사로, 저비용항공사 중 코스피 상장사이자 한국 저비용 항공사 중 최대인 3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말 그대로의 국내 LCC의 선두주자다.
시가총액 1조 748억 원
발행 주식수 76,993,711주
유동비율 46.26%
외국인 지분율 8.44%
3분기 영업이익, 1분기의 사상최대치 경신 전망
6월 인천공항 일본 노선 여객 수송은 107만명으로 2022년 10월 이후 9개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증가함과 동시에 2019년 7월 이래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노선 또한 한중 외교 경색과 한국행 단체 관광객 허가 지연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더디지만 그래도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2019년 6월의 41%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는 국제선 여객 계절적 성수기로 7~8월 여름 휴가와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국제선 여객 수송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주요 단거리 노선에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증편을 계획 중으로 3분기 국제선 공급(ASK)는 2분기대비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2분기대비 기재 정비 감소와 인건비 축소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이를 감안한 3분기 제주항공의 영업이익은 758억원(YoY 흑.전, QoQ +148.5%)로 1분기의 기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 사업내용과 전망
제주항공은 2005년에 설립되어 2006년에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서 레저와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켰다. 제주항공은 보잉 737 기종을 중심으로 협체 항공기를 운항했다. 이러한 항공기는 단거리에서 중거리 비행에 적합하며 효율성과 운영 비용이 낮아 저비용 항공사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제주항공은 광범위한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면서 국내적으로, 서울과 부산과 같은 주요 허브를 작은 도시들과 연결하고, 한국의 다양한 도시들 사이의 항공편을 제공했다. 국제적으로는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목적지로 날아갔다.
현재 저비용항공사 산업은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맞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저가 여행의 인기가 증가하고 아시아에서 중산층 인구가 증가하면서 제주항공과 같은 항공사들이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다가 제주도 자체가 인기 있는 관광지여서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 항공사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그러나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은 항공 산업도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했다. 이 유행은 항공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승객 수요와 국제 여행 제한의 상당한 감소로 이어졌다. 제주항공을 포함한 항공사들은 이 기간 동안 줄어든 운항 일정과 재정 손실, 인력 조정 등에 대처해야 한다.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 리스크
항공 산업은 연료 가격, 환율, 경제 상황의 변동에 민감하다. 연료 가격의 변화는 운영 비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면, 경기 침체는 항공 여행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아시아의 항공 시장은 저가 항공사와 풀 서비스 항공사가 시장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치열한 경쟁은 티켓 가격과 수익률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항공사는 규제가 심한 환경에서 운영되며, 그들이 서비스하는 지역의 규제, 세금 정책 또는 정치적 불안정의 변화는 운영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로나는 예상치 못한 세계적 위기에 대한 항공 산업의 취약성을 강조했다. 미래의 유사한 사건은 여행 수요 감소와 항공사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외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율 변동이 투자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제주항공에 투자할 때 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결론
2Q23 국제선 수요 증가, 그러나 정비비와 인건비 확대는 부담
2023년 2분기 제주항공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45억원(YoY +212.7%, QoQ -7.1%)과 305억원(YoY 흑.전, QoQ -56.8%)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279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증가로 제주항공의 국제선 수송(RPK)은 전분기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는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분기의 90.1% 수준이다.
탑승률(L/F)은 1분기의 90.4%대비 소폭 감소한 88.3% 수준으로 추정되고 3) 국제선 여객운임(Yield)도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항공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비 축소는 긍정적이나 항공기 정비 확대 및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영업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조정은 2분기 실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국제선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영업실적은 더욱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으로 목표주가는 20,000원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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