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직장에서 살아남기에 대한 조언'이라는 글을 통해 이직을 고민할 때 생각해 봐야 할 4가지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회사를 옮기는 편이 좋다고 했었다.
그 4가지는
첫 번째, 연봉 문제
두 번째, 불편한 대인관계
세 번째, 업무 스트레스
네 번째, 적성과 맞지 않는 일
3개 이상이면 당장 그만두고, 2개 이상이면 이직을 고려해 보고, 1개 정도면 그냥 다니라고 했는데,
오늘은 직장을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얘기해 보자.
그만 두고 싶은 순간들
연봉 문제
직장을 다니는 근본적인 이유는 돈이다.
보람? 성과? 사실 그딴 건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어떻게 열정페이라는 단어가 생겨났겠는가? 돈 안 주고 사람을 부려 먹으려고 하니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는 돈 안 주는 회사에 다니고 싶지 않다. 조금 더 넓은 의미로 돈 적게 주는 회사에도 다니고 싶지 않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루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고, 월급날을 기다리고, 욕먹어가면서 개고생을 하는 것일까? 그렇게 버티는데 월급이 쥐꼬리만 하다면 당연히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다.
난 그냥 일한 만큼 돈 받고 싶을 뿐이다.
불편한 대인관계
우리가 사는 사회는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는 떼려야 뗄 수가 없다. 하지만 어딜 가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인데 이것은 직장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 게 없더라.
또라이는 세상 어디에나 있다. 가까운 직장에도 예외 없이 존재한다. 이를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왜 이런 사람이 있나 싶어 이직을 하면 안타깝지만 그곳에도 또라이는 있다. 불편한 대인관계만큼 사람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이 또 있을까?
업무 스트레스
직장인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회사 가기가 싫어진다. 사람 붐비는 지옥철, 막혀있는 도로는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하다. 어떻게라도 힘겹게 출근을 하면, 회사에서의 업무들이 나를 옥죄어 온다.
어떤 날은 넘쳐나는 업무량으로 스트레스, 또 어떤 날은 하고 있는 일이 전혀 가치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살다가 끝날 것 같아 괜히 우울해지기도 한다. 설마 내가 직장인 우울증이라도 걸린 걸까?
적성과 맞지 않는 일
지금껏 해 오던 일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모든 것이 다 허망해진다. 지금껏 마지못해 일을 해 온 것 같기도 하고 왜 이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이렇게 시간만 보내다가는 허송세월을 보낼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삶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즐겁게 일하고 돈도 벌고 싶었는데...
이런 순간들이 오면 자꾸만 일을 그만두고 싶어진다. 이런 시간들이 길어질수록 일은 재미 없어지고, 일을 하는 의미조차 의문스러워진다. 그래. 다 그만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자. 그렇게 회사를 떠날 궁리만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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