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올해 주식 시장은 대부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S&P 500은 약세장에서 회복했지만 연초 이후 17.2% 하락했다.
최근 한 가지 고전적인 주식 시장 투자 전략이 다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증거가 나타났다. 그 전략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10월 이전에는 많은 강세 단기 투자 전략이 2022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게다가 가치가 상승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전략을 사용하여 주식을 매수 후 이익을 얻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사실 저가매수 고가매도 전략은 진부하다. 쉬워 보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은 경험이 없는 투자자에게는 어렵고 위험할 수 있다.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하는지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락하는 주가는 더 하락할 수 있다. 단기 랠리는 데드 캣 바운스가 될 수도 있다. 이말은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 전략을 효과적으로 만들고, 심지어 워렌 버핏도 이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바닥에 사서 고점에 파는 전략

역사를 통틀어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문서화된 투자 전략이 있다. 이러한 전략의 대부분은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다. 이 전략은 주가가 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문제, 기업별 이슈, 자연스러운 경기 순환 등으로 변동한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특정 유형의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을 이용하여 데이터 및 기술적 분석을 통해 저가 매수 후 고가 매도 전략을 따른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1951년 이후로 부정적인 날보다 긍정적인 날이 더 많았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상승한 날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대에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 세기 동안 주식 시장의 가치는 하락할 때마다 결국 다시 상승했다. 주식 시장의 역사적인 상승은 중력처럼 작용해 왔다. 그러한 종류의 상승 편향으로 낮은 가격에 매수하고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것이 지난 100년 동안 종종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 되었을 수 있다. 워렌 버핏과 같은 가치 투자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이와 같은 투자 방식을 사용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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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가격에 사고 높은 가격에 파는 것이 일반적인 주식 시장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증거도 있다. 예를 들어, 증권가 조사에 따르면 상승 추세에 있는 주식이 평균 가격으로 떨어졌을 때 55% 이상이 그 후 일주일 이내에 가격이 상승했다.

전략의 장점
• 특히 코로나19 약세장 때처럼 시장이 단기간에 급락할 때 높은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 주식을 할인된 가격에 사서 평균 수준으로 돌아왔을 때 이득을 얻는다.
• 거래 비용은 최소에서 제로이므로 총 수익에 대한 역풍을 제공하지 않는다.

전략의 단점
• 시장 타이밍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데이터나 기술적 분석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언제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할지 시점을 판단하기 어렵다.
• 시장에서 가장 좋은 날을 놓치면 수익이 감소한다.
• 무리를 따르는 것은 고가 매수와 저가 매도를 초래할 수 있다.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전략은 올해 특히 단기적인 투자에서는 잘 통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2022년 1월 사상 최고치에서 5% 하락 했을때 SPDR S&P 500 ETF Trust (SPY)와 같은 ETF를 샀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투자가 일주일, 한 달 또는 분기와 같이 단기간 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러나 2021년과 같이 예년에는 이런 전략이 효과적이었다.

올해는 역사적으로 봐도 전형적인 시장이 아니다. 장기간에 걸친 시장 하락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려고 하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겨 주었다. 매수 후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들은 지금 당장은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일주일에서 3개월 정도 보유하는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저가 매수 고가 매도 전략이 강세를 보였지만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시장이 바닥을 쳤다거나 여기에서 오를 수밖에 없다는 의미도 아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투자 전략이 최근 수익성의 조짐을 보였다는 증거가 있다는 것뿐이다.


출처 Dividend Power: Buy Low and Sell High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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