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과거의 성과가 좋았다고 해서 미래의 결과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상황은 변한다. 특히나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 펀드 또는 개별 종목의 과거 성과를 언급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자산군의 과거 성과 중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경우라면 방식에 따라 이해를 달리해야 한다.

 

 

 

 과거의 성과

▲ 주어진 시간 범위에서 자산군이 인플레이션을 능가하는 시간의 백분율 (1953년부터)

Q. 위 차트처럼 과거의 성과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가?
A. 가능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Q. 주식은 항상 인플레이션 대비 최고의 자산군인가?
A. 채권, 현금, 상품, 부동산, 금, 코인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는 위험이 수반된다.
어떤 것이 다른 모든 조건과 변수에 관계없이 70년 동안 한결같이 실패 없는 성과를 냈다면, 아마도 가만히 있는 것보단 위험을 감수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주식은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이길까?
주식 시장은 수익으로 평가되며 이러한 수익은 명목 기준으로 보고된다. 
2019년에 치약을 2달러에 판매하고, 3년 후인 2022년에 동일한 치약을 4달러에 판매한다면, 그들이 주주에게 보고하는 명목 수익 증가율은 100%이다.
치약을 만들고, 광고하고, 판매하는데 비용이 증가했을까?
증가했다면 그 비용이 더 높아서 성장 이익을 완전히 상쇄하는가?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수익 증가는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더 높은 운영 비용을 제외하고도 수익 증가로 이어진다. 이것은 인플레이션이 비용을 너무 많이 상승하거나 수요 파괴가 발생하는 특정 지점까지 회사가 수익을 늘리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현재 환경에서 많은 기업들이 비용, 특히 인건비 상승에 대해 불평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다. 그 비용은 지금까지 큰 수요의 파괴 없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 이것이 S&P 500의 주당순이익 붕괴에 대한 예측이 빗나간 이유이다. S&P 500 기업들은 더 높은 비용을 견디는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잘 갖춰진 기업이다. 더 높은 비용은 혁신을 증가시킨다. 

어느 시점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은 이미 있었던 것보다 수요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소비자가 뒤로 물러서거나 축소함에 따라 수익 성장이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다. 긴축 재정 상태는 이러한 후퇴에 기여할 것이다. 이것은 확실하다. 유일한 문제는 이 일이 발생하기 위해서 언제 그리고 얼마나 높은 금리가 적용되어야 하는가이다. 
주식 시장은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올해 첫 9개월 동안 기록적인 변동성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주식 시장은 이미 수조 달러의 시가 총액을 잃었다. 

▲ S&P 500 주식의 20% 이상이 지금까지 최저치를 기록한 비율

위 차트는 S&P 500과 올해 저점 대비 20%(또는 그 이상) 상승한 S&P 500 주식의 비율이다.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이 아니라 수십 년을 투자할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사실, 인플레이션은 올바른 위험을 계속해서 감수해야 하는 더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출처 The Reformed Broker: Past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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