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440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

지난 화요일(10/3) 트위터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결국 트위터 인수 협상을 수용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지난 4월 처음 트위터 인수 제안을 한 뒤 석 달 뒤인 7월, 계약을 돌연 파기한 후 양측은 인수 계약에 대한 법정 공방을 다투는 상태였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거래 수락

트위터 인수 수락 후 주가 상승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54.20달러 제안을 수락할 계획이라고 말한 후 화요일 오후 트위터 주가는 22% 급등했다. 

 

▲트위터 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한에 따르면 머스크는 440억 달러 인수에 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거래의 부채 자금 조달을 받고 델라웨어 대법원이 그를 상대로 한 트위터 소송을 중단하고 10월 17일 예정인 법적 재판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본 통지를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소송이 중단되지 않거나, 트위터가 실패하거나, 2022년 4월 25일 합병에 따른 의무 준수를 거부하거나 이에 따라 예정된 거래가 종료되지 않는 경우"라고 서한은 덧붙였다. 

트위터 대변인은 폭스비즈니스에 머스크의 서한을 받고 주당 54.20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할 뜻을 거듭 밝혔다. 머스크 측 관계자는 폭스비즈니스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좌 :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 / 우 파라그 아그라왈(트위터 CEO)

트위터는 지난 4월 머스크의 제안을 처음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 억만장자는 7월 트위터가 플랫폼에서 스팸과 가짜 계정의 수를 허위로 표시하여 회사가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한 후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트위터는 스팸과 가짜 계정이 전체 사용자의 5% 미만을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는 머스크가 "그가 서명한 거래가 더 이상 개인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합의하에 의무를 이행하기를 거부했다고 비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반대 소송을 진행했고, 지난달 내부 고발자이자 트위터의 전 보안 책임자인 Peiter "Mudge" Zatko의 혐의를 포함하도록 수정된 반소를 계속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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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bush 분석가 Deniel Ives는 이 제안을 "현명한 행동"이라고 평가했지만, 머스크가 델라웨어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인식했다는 것은 "분명한 신호"라고 덧붙였다.

Ives는 화요일 고객에게 보낸 편지에서 "델라웨어에서 길고 추악한 법정 싸움이 끝난 후 강제로 거래를 강요받는 것은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아니었으며 대신 이 길을 받아들이고 거래를 진전 시키는 것은 엄청난 법적 골칫거리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트위터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는 머스크가 사용자와 벨트웨이 사이에 걱정과 질문의 폭풍을 일으킬 것이지만 우리는 이 거래에서 최소한의 규제 위험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거래는 이미 트위터의 주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출처 improvethenews: Elon Musk Proposes Buying Twitter at Original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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