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준비 방법
임신 후 태교의 중요성은 이제 많은 부부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임신 전 철저한 준비부터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직은 모르는 부부들이 많다. 지금은 결혼 연령도 대체적으로 늦어지고 있고 고령의 임신도 많은 사회에서 임신에 대한 준비 과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이다. 임신 후 관리만큼이나 임신 전 관리가 중요하게 생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라면 이 글을 읽고 남녀 모두 임신을 위해 준비하는 방법과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소개할 테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잘 메모해 두었다가 미리미리 챙겨 볼 수 있도록 하자.
■ 목차
- 임신 전 검사
- 임신 전 관리
- 임신 전 검사항목
- 임신 전 남성의 필수 검사항목
- 임신 전 여성의 필수 검사항목
- 임신 전 예방접종
임신 전 검사
임신 전 병원을 방문해 보자.
부부가 건강한 상태이고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처 모르고 있는 여러 정보에 대해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 병원 방문은 꼭 필요하다.
여성에게 있어 가임기는 보통 15~50세 사이인데 젊은 남녀의 경우는 자신의 건강에 이유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정작 자연임신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질환이 있다면 자연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임신 후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더더욱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는 남편들이 방문 하기 어색해하는 것도 사실인데 이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인식 때문일 것이다. 그렇더라도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검진을 받아 보는 것으로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다면 스스로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임신 전 관리
임신에 앞서 기본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임신을 계획하는 것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임신을 위한 검사를 비롯하여 과거 병력에 대해서도 상담 및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은 부부와 미래의 아기에게도 모두 유익한 일이다. 많은 여성은 임신 후에도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시기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자리를 잡는 시기로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이 기간에 산모의 건강상태와 영양의 균형은 태아의 위험성을 극히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임신을 사전에 계획하고 검진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이나 주의해야 할 일들에 대해 예방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임신 전 산부인과 검진은 산모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진단하고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검진을 통해 식단과 생활방식, 약물, 가족력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도 있고, 체중관리, 유전적인 질환, 과거 병력 등 예비맘의 개인 특성에 따라 여러 정보를 확인해 준다. 이전 임신을 했던 경험이 있다면 자연임신인지, 유산 경험이 있는지 등은 임신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전 검사항목
앞서 임신 전 검사에는 남편도 꼭 같이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임신은 여성이 하더라도 남성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의 필수 검사 항목에 대해 같이 소개하겠다.
임신 전 남성의 필수 검사항목
1. 소변 검사
2. 매독혈청 및 AIDS 검사
3. B형 간염, C형 간염 검사
4. 혈액 검사
5. 정액 및 고환 검사
6. 간 기능 검사
그 외 남성의 경우 발기능력 등 남성의 성 기능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통상 발기부전은 정신적인 원인이 30% 정도를 차지하는데 임신을 위한 과정에서의 발기부전은 80% 정도가 정신적인 원인이다. 스트레스나 긴장감으로 인해 이런 현상을 겪고 있다면 별도의 검사를 받도록 한다.
임신 전 여성의 필수 검사항목
1. 소변 검사
2. 매독혈청 및 AIDS 검사
3. B형 간염, C형 간염 검사
4. 혈액 검사
5. 간 기능 검사
6. 부인과 검진
7. TORCH 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 이후 임신중독증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매독은 유산, 조산, 기형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에이즈는 국내에서도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임신 후 태아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기에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
부인과 검진에서는 질, 자궁경부, 난소를 진찰한다.
TORCH 검사에 대해서는 해당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이런 검사 외 예비맘이 질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 추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간혹 당뇨를 앓고 있거나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전문의의 진찰이 중요하다.
임신 전 예방접종
임신 전에는 감염이 없는 상태이거나 감염이 예방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 임신 후 산모나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예방접종은 챙기도록 한다.
백신 | 접종자 | 비고 |
수두 | 남, 여 | 생백신으로 임신 이후에는 예방접종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수두 백신은 임신 전에 접종해 두는 것이 좋다. |
A형 간염, B형 간염 | 남, 여 | 간염 위험요소가 있다면 임신 시도 전 접종한다. |
MMR (홍역, 볼거리, 풍진) |
남, 여 |
임신 이후에는 맞을 수 없으므로 필히 임신 전에 접종한다. |
성인용 Td (파상풍, 디프테리아) |
남, 여 |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신은 10년마다 접종을 하는데 임신 이후에도 접종은 가능하다. 임신 중 파상풍에 걸리면 태아 사망률이 60%에 육박한다. |
폐렴구균 |
여 |
폐렴 백신을 접종을 한 뒤 한 달 정도 뒤에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 |
이하선염 | 남 | 남성의 생식능력에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면역력을 위해 접종한다. |
인플루엔자 | 여 | |
자궁경부암 | 여 |
지금까지 임신 준비를 위한 검사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도움이 되었는가?
임신 준비를 위해 도움될 영상을 준비하였다. 길지 않은 영상이니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임신 전 산모와 태아를 위해 부부는 검진을 받고 미리 필요한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임신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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