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FBI는 연례 인터넷 범죄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터넷 범죄 불만 센터(IC3)를 통해 기록된 모든 불만 사항을 평가했다. FBI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사이버 범죄 불만과 관련된 손실은 1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억 달러 증가했으며 불만 건수가 4년 전 대비 2배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 기록된 손실액의 3배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에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우리의 차트가 보여주듯이, 보고된 사이버 범죄 손실은 2021년 이후부터 크게 증가했다.
불만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전년 대비 약 7억 달러의 손실만 발생한 반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의 손실 급증은 확실히 더 두드러졌다. 이는 범죄자들이 위반 건당 더 많은 금액을 불법적으로 추출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자금은 투자 사기와 해킹된 비즈니스 이메일 주소로 인해 손실되었다. 이 두 공격 벡터는 도난 당한 모든 돈의 약 60%와 연결되어 있다. 이 수치는 이미 상당하지만 FBI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서만 보고된 사건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
그 데이터는 또한 지리적 분포에서 분명한 편향을 보여준다: 미국에서 521,652건의 불만이, 영국에서 288,355건의 불만이 제기되었다. 미국의 사례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불만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그리고 플로리다에서 비롯되었다. 전자는 또한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총계의 17%인 21억 달러로 손실액 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고, 불만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들은 캐나다 (6,601건), 인도 (3,405건) 그리고 나이지리아 (1,779건)였다.
출처 Statista: How Much Money Is Lost to Cyber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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