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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시장 경제

가장 큰 석유 매장량은 어디?

by 에디초이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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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영국령 남극에서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초 영국 하원 환경감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영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극의 일부인 웨델해에서 러시아 연구선들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에 발견된 매장량에는 지난 50년간 북해 생산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5110억 배럴의 석유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남극에서 탄화수소의 개발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1959년 남극조약이 체결된 이후 (1961년 발효), 그 대륙은 평화적인 활동만을 위해 보존되어 왔고, "현장도, 국제 분쟁의 대상도"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남극은 주로 과학적인 목적, 특히 기후 변화에 대한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러시아의 발견은 과학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남극 전문가이자 런던의 로열 할로웨이 대학의 교수인 클라우스 도즈는 영국 하원의원들에게 러시아의 연구는 "남극에서의 지진 연구의 기준을 약화시키려는 의식적인 결정이며, 궁극적으로 미래의 개발 작업을 향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가장 최근 연례 보고서에 근거한 이 정보에서 알 수 있듯이, 남극에서 발견된 석유 매장량의 규모는 상당하다. 5,110억 배럴로 추정되는 이 지역은 2022년에 입증된 매장량이 8,710억 배럴이 넘는 중동의 원유 매장량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이는 또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입증된 석유 매장량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려진 매장량의 거의 두 배를 나타낸다.

 



출처 Statista: Where Are the Largest Oil Reser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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