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처럼 활주로 없이 이착륙, 소음이나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비용은 비행기보다 저렴
상대적으로 짧은 여행과 소수 승객을 대상으로 설계된 소형 항공기 상용화 눈앞에 다가와
독일 회사 ‘볼로콥터’ 2023년에 공개 비행 테스트 실시, 2024년에 싱가포르•파리•로마에서 서비스한다는 계획
헬리콥터처럼 활주로가 필요 없이 이착륙할 수 있지만 소음이나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비용이 저렴한 항공기가 상용될 날이 멀지 않았다. 비행기 여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여행과 소수의 승객을 대상으로 설계된 이 항공기를 상용화하기 위해 전 세계 수십 개의 회사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택시
세계가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보다 친환경적인 형태의 운송 수단으로 이동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전기 항공 택시는 새롭고 수익성 있는 적응 방법을 모색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포함하여 전 세계 혁신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도요타, 포르쉐, 현대차 등은 업계에서 *eVTOL 또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로 알려진 기술에서 잠재력을 보고 있다. 다음 자동차 제조업체는 재정적 투자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 및 공급망과 같은 영역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여 선택한 신생 기업이 eVTOL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롭 리포트(Robb Report)의 저널리스트 마이클 버든(Michael Verdon) 기자는 도요타가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조비 항공(Joby Aviation)에 3억 9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경위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음 6개 협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원래 2024년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2025년으로 일정을 미뤘다. 한편,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인 아처 항공(Archer Aviation)에 1억 5천만 달러를 약속했다.
최신 모델인 아처 미드나잇(Archer Midnight)은 5인승 에어택시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쇼트 홉(short-hop) 여행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같은 해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 목록을 보더라도 eVTOL이 미국, 독일 및 브라질에 걸친 신생 기업의 범위와 함께 국제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이 분명하다. eVTOL을 사용하는 훨씬 더 큰 다른 항공기 회사에는 에어버스(Airbus), 엠브라에르(Embraer), 보잉(Boeing), 오버에어(Overair), 나사(NASA)가 있다.
모건스탠리 리서치(Morgan Stanley Research)에 따르면, 도시의 항공 이동성을 위한 초기 단계이지만, 배터리, 처리 및 컴퓨팅 성능, 첨단 복합 시스템과 같은 중복 기술의 발전으로 2040년에는 자율 항공기가 보편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 Statista: Car Manufacturers & Flying Taxi Start-Ups Are Joining Fo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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