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별 육아정보 - 9~10개월
제법 자란 티가 나는 시기로 개념 이해나 인지력 등이 발달한다. 부모 외에는 다른 사람이 안아주면 싫어서 짜증도 부르고 엄마에게 까탈스럽게 굴기도 한다. 유모차나 카시트 등에 앉혀 놓으면 가만있질 못하고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게 심해진다. 이 시기엔 어디든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하기 때문에 아기의 행동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엄마, 아빠 외 다른 단어를 말할 수 있는 시기로 그림책 같은 것을 좋아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말을 하려고 한다.
오늘은 월령별 육아정보 중 생후 9~10개월에 나타나는 아기의 발육 상태와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목차
- 아기 성장과 발육
- 아기 건강과 영양
- 육아 포인트
아기 성장과 발육
9개월 아기의 발육상태
키 | 남아 69~79cm / 여아 67~76cm |
체중 | 남아 7.8~11.4kg / 여아 7.0~10.5kg |
체온 | 36.5~37.5℃ |
두뇌 | 가족의 얼굴을 기억함 |
손 | 손가락을 이용해 물건을 집을 수 있음 |
다리 | 혼자 일어나 앉을 수 있고, 가구 등을 붙잡고 걸을 수 있음 |
언어 | 아빠 같은 자음을 말하고 이름을 부르면 반응함 |
사회성 | 고집을 피우기 시작하고 사람의 행동을 따라함 |
신체 | 성장이 빠를경우 엄마 손을 잡고 한두 걸음 정도 뗄 수 있음 |
10개월 아기의 발육상태
키 | 남아 70~79cm / 여아 68~78cm |
체중 | 남아 8.0~11.5kg / 여아 7.4~10.9kg |
아기 건강과 영양
우유병을 오래 물고 있거나 물고 잠을 자면 충치가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우유병 우식증이라고 부른다. 돌 전후로 우유병을 끊어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고집이 생기기 시작해 악을 쓰면서 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호흡이 가빠지면서 갑자기 숨을 멈추는 일이 있다. 숨이 멎게 되면 입술이 파랗게 변하면서 심할 경우 온몸이 파랗게 질리게 된다. 이를 호흡정지 발작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1분 이내로 의식이 돌아온다. 이 증상은 6개월에서 4세 사이에 흔히 나타날 수 있다.
딱히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되도록이면 악을 쓰면서 울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상황에서 너무 저자세로 아기를 대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습관적으로 이런 행동을 반복할 수 있으니 유념한다.
육아 포인트
아기의 성장 포인트
1. 혼자서 앉을 수 있다.
2. 곤지곤지 놀이를 할 수 있다.
3. 도와주면 설 수 있다.
4. 손을 흔들어 인사할 수 있다.
5.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집을 수 있다.
아기의 수유 포인트
1. 이유식은 일 3회(간식 1회)로 한다.
2. 원하는 만큼 충분히 먹여 뱃고래를 키워 밤중 수유를 끊는다.
3. 밥 먹는 연습을 시도한다.
지금까지 월령별 육아정보 9~10개월에 아기의 발육상태와 건강에 대해 소개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다음은 11~12개월 아기에 대해 소개할 테니 하단 링크를 참조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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