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산정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생각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그렇다'라고 답하고 있다

성과급을 받은 적이 있다면, 산정 기준에 대해서 궁금해했던 적이 있는가?
모두가 같은 금액을 받거나, 개인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이 되더라도 어떤 기준 자체를 제시받았던 적은?
회사에서 성과급에 대한 산정 기준이 명확히 공고되어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기준이 모호한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직장인 10명 중 무려 9명은 성과급 산정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성과급 산정 기준 공개

성과급 지급 기준을 공개해야 하는 이유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직장인 1,266명을 대상으로 '성과급 지급 기준 공개 여부'에 대해 조사 한 결과 응답자 중 89.4%가 '성과급 보상체계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불공정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54.1%
'공감과 납득이 필요한 부분이라서' 43.2%
'체계 없이 임의로 평가하여 지급하는 것 같아서' 41.8%
'기업의 경영 정보 중 하나이므로' 33%
'기존에 받았던 성과급에 의문이 있어서' 14% 순이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같은 경우에는 등급별 지급 기준이 있고, 지급액 기준 또한 마련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연봉의 10~50%를 성과급으로 주고, 현대자동차는 임단협을 통해 정해지지만 성과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아무래도 일에 대한 성과를 돈으로 지급하는 특수성을 지녔다 보니 직장인들이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달라는 이유에 공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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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지급은 어떤 식으로
응답한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성과급을 받아본 경험이 있지만
이들 중 55.1%는 '당시 지급 규정에 대해 전달받은 적이 없다'라고 하였다.
또 57.5%가 '받은 성과급 금액이 합당하지 않다'라고 여긴다고 했다. 그 이유로 '기업 성과에 비해 적다'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성과급은 어떤 식으로 지급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59.3%가 '기업 성과에 따라 임직원 모두에게 지급하는 집단적 성과급'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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