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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살아남기에 대한 조언

by 에디초이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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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조사에서 60%가 넘는 직장인이 매일 퇴사 욕구를 느낀다고 했다.
무려 10명 중 6명이 넘는 실로 놀라운 수치다. 많은 이들이 지금의 직장이 불만족스럽다는 말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절반 이상이 지금 직장의 연봉이 낮아서 그렇다고 답했다.

과연 이들에게 많은 연봉을 쥐여주면 직장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물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연봉이 오르는 만큼 그에 따르는 스트레스도 동반할 것이다.

오늘은 퇴사 욕구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금의 직장에서 어쩌면 조금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걸 실천해 보는 것이 먼저다.

 

 

 

 퇴사 이유

사실 이직을 생각할 때 아래 4가지 중 3가지 이상이면 회사를 옮기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연봉 문제
두 번째, 불편한 대인관계
세 번째, 업무 스트레스
네 번째, 적성과 맞지 않는 일

당신은 이 중에 몇 개가 불만족스러운가?
3개 이상이면 당장 그만두고, 2개 이상이면 이직을 생각해 봐야 하고, 1개 정도면 그냥 다녀라.

 

 

 

 직장생활의 현실적 조언

지금의 직장에 불만을 가지고 이직을 생각할 때, 또는 그런 이유들로 퇴사를 꿈꿀 때
먼저 생각해 볼 것이 회사를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바뀔 수 있는 것을 해 보자.
어쩌면 작은 실천이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오래도록 직장을 다닐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1.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자.
묵묵하게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업무 과부하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다. 성격상 힘들다고 말하는 것을 꺼리는 사람도 있고, 부끄럽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직장에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여러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힘이 든다면 동료나 상사에게 힘들다고 말하고 도움을 청해 보자. 하지만 매번 힘들다고 징징대면 안 된다. 스스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겁다면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 여가시간을 즐기자.
주말에 밀린 잠을 자거나 집에서 TV를 보거나 하는 등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라면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름의 취미를 가져보자. 거창할 필요는 없다. 무언가에 집중해서 할 수 있고,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라면 더 좋다. 그런 시간들이 늘어날수록 삶의 질도 높아지게 된다. 당연하게도 취미를 즐기는 직장인들이 일의 만족도도 좋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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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을 미루지 말자.
시간이 다소 필요한 하는 일이 아니라면 일은 미뤄두지 말자.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내일 해야지' '조금 있다가 해야지' 하다 보면 하루는 금방 가고, 어느새 밀린 업무로 인해 정작 시간을 들여야 하는 일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회사일이란 게 매일 해도 쳐 내야 할 일이 산더미 일 텐데,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나가다 보면 작은 것에서 성취감을 맛보게 되고, 그런 성취감은 일의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


4. 회의 시간은 59분 이내로
직장 생활에서 회의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게 크다. 사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그다지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데 대부분 회의만 시작하면 한두 시간은 기본이 되어 버린다. 만약 그 시간들을 모아서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한다면 그것은 개인에게도 회사에도 분명 이익이 될 것이다.
내가 팀장이 아닌 이상 회의 시간을 내 맘대로 줄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회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바꿔보자.

회의 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회의 안건에 대한 자료를 미리 공유해 주고 회의에 참석하는 인원이 내용을 인지하고 참석토록 한다. 
회의에 꼭 필요한 내용과 결론까지 생각해 두면 좋다. 그리고 회의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소집하는 것도 필요하다.
불필요한 회의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직장 생활에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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