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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경제가 어떻게 될지 알려주는 5가지 신호

by 에디초이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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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경제 환경 중 하나다. 격일로 임박한 경기 침체와 연착륙 사이를 전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일부 경제 지표는 둔화를 외치고 있는 반면 다른 지표는 모든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불안정한 상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기 어렵게 만든다. 

미국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올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줄 몇 가지 신호가 있다.

 

 

 

 주목해야 할 경제 지표의 신호

이것은 완전한 목록은 아니지만 2023년 경제에 대한 이야기에 거의 근접하게 한다. 

1. 주택담보대출 금리
주택은 미국 경제의 약 20%를 차지하므로 이 시장의 활동은 올해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이 40% 정도 상승하고 이자율이 3%에서 7%로 오르면서 작년에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급박해졌다.

미국의 기존 주택 평균 가격은 37만 6천 달러를 약간 상회한다. 20% 하락을 가정하면 30년 만기 7%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은 월 약 2천 달러이다. 

6%로 낮추면 월 1천8백 달러 또는 10% 정도 절감된다. 금리가 1% 하락할 때마다 월 상환액이 10% 정도 줄어든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 정도로 돌아가서 그 수준을 유지한다면, 주택 시장 활동은 가구를 구성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든 밀레니얼 세대에서 크게 회복될 것이다. 반대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 정도로 돌아가서 그 수준을 유지한다면 주택 시장 활동은 더디게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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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가 상승률
특히 임대료 하락이 숫자에 나타나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일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거나 다시 상승한다면 그것은 연준이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고 아마도 우리를 경기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 아니다.

▲ 인플레이션 지표


인플레이션이 너무 많이 하락하여 디플레이션 영역으로 진입한다면 그것 또한 경기 침체를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이 아니다. 

연착륙으로 인플레이션이 2~3%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희망이다.


3. 실업률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한다면 경제도 강해진다.
일자리를 구하고 돈을 버는 것이 쉽다면 불황을 겪기는 어렵다.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늦추기 위해 실업률이 상승하기를 원한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들의 예측은 현재 수준인 3.5%에서 4.6%로 증가하는 것이다. 

역사는 경기 침체로 인해 실업률이 상승할 때 연준이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상승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 2차 세계대전 이후 경기 침체 실업률


1940년대 후반 이후 실업률의 평균 증가율은 4.1%이다. 2020년의 이상치를 제외하더라도 실업률의 평균 상승률은 3.4%이다. 

실업률의 최저 증가율은 2001년 경기 침체기의 2.2%였다. 만약 사람들이 일자리를 크게 잃기 시작하면 미국 경제에 좋지 않을 것이다. 노동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실업률이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다면 그것은 좋은 신호가 될 것이다. 

여전히 연준이 일부러 사람들을 실직시키고 싶어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4. 연방기금 금리
노동 시장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연준은 올해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소이다. 
만약 그들이 너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경기 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제에 큰 역풍이 될 것이다. 

▲ 2년 만기 국고 이율 / 유효 연방 기금 금리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는 것도 경기 침체를 초래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좋은 징조는 아닐 것이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아마도 다음 달에 한 번 더 0.25% 인상한 다음 남은 기간 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이는 연착륙 중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채권 시장은 이미 전복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연준의 인상이 곧 끝날 것이라는 선행 지표가 될지 여부는 흥미로울 것이다. 


5. 달러
미국이 한동안 가장 강력한 시장 경제였기 때문에 달러는 수년 동안 강세를 보여왔다.

▲ 달러 투자 수익률


통화는 주기적인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전 세계 다른 경제가 우리가 경험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0년 달러는 포물선을 만들었다. 그러나 작년 4분기에 달러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다른 국가들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달러 약세는 잠재적으로 세계 경제에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이는 포트폴리오에 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투자자와 함께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는 미국 기업들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

물론, 여기서 어려운 부분은 항상 그렇듯이 이런 것들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이 변수들이 어떻게 끝날지 아는 것이 올해 경제 성과의 관건이 될 것 같다.


출처 Awealth Of Common Sense: 5 Numbers That Will Tell Us How the U.S. Economy Does This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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