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가 돈을 번 방법

피터 린치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 명인 것을 감안하면, 그의 순자산이 상당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린치는 몇 권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업적은 1,400만 달러 상당의 피델리티 마젤란(FMAGX - Fidelity Magellan) 펀드를 13년 만에 놀랍게도 180억 달러로 성장시켰다.

 

 

 

 피터 린치의 자산

피터 린치는 2006년 기준으로 순자산이 3억 5,2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보스턴 매거진에 따르면, 이 수치는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거주하는 사람들 중 33번째 부자이다.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피터 린치의 순자산은 4억 5천만 달러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피터 린치는 어떻게 자산을 키웠을까?
1. 개인 투자
린치는 허드렛일로 돈을 모아 첫 주식인 플라잉 타이거 항공에 800달러를 투자했다. 주당 8달러에 매입한 그 주식은 80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는 플라잉 타이거 항공으로 얻은 수익을 학비로 사용했다. 인생에서 첫 투자가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그 많은 자산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린치의 투자 철학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서 마젤란 펀드의 매너저로 일하면서 더욱 발전하였다.


2. 펀드매니저 경력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서 피터 린치의 경력은 1966년 인턴으로 시작되었다. 운 좋게도 그는 회사의 CEO의 캐디로 일하면서 인턴십을 제의받았다. 1969년에 정규직이 되기 전, 린치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와튼 스쿨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또한 그는 2년간 전쟁에 참전했고, 캐롤린 앤 호프(Carolyn Ann Hoff)와 결혼했다.

피델리티에서 린치의 첫 번째 역할은 광산, 섬유, 금속 산업을 추적 관찰하는 일이었다. 1947년에 연구소장으로 승진했고, 1977년에는 마젤란 펀드의 매니저가 되었다. 

린치가 처음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기 시작했을 때 펀드에는 40개의 종목이 있었다. 당시 피델리티의 CEO는 린치에게 투자종목을 25개 정도로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종목수를 더 늘렸고, 결국 1,400개의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게 됐다.

린치는 자신의 투자 전략에 대한 자신감으로 마젤란 펀드를 연평균 29.3%라는 놀라운 수익률로 성장시켰다. 13년이라는 기간 동안 전례 없는 연평균 수익률로 인해 마젤란 펀드는 1,400만 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운용자산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마젤란 펀드는 세계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뮤추얼 펀드가 되었다. 그는 가장 수익성이 좋았던 종목으로 포드, 필립 모리스, MCI, 제너럴 일렉트릭, 로우스, 캠퍼, 패니매, 볼보, 그리고 제너럴 퍼블릭 유틸리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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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린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여러 권의 책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투자에 관한 그의 베스트셀러 책은 다음과 같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1989년 출간)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Beating the Street, 1994년 출간)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Learn to Earn, 1996년 출간)


참고로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은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전반적으로 린치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상당히 직설적이면서 합리적으로 유지하며, 알고 있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한다. 린치는 '탠배거'라는 용어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불한 가격보다 10배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지칭한다. 

린치는 일반 투자자라도 적절한 투자 마인드와 약간의 공부만 하면 월가의 전문가를 능가할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해 항상 목소리를 높여 왔다. 주가수익률, 성장률, 견고한 대차대조표 등 투자자들이 배우고 이해해야 할 핵심 재무지표가 있다. 하지만 린치는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 경영을 전공하거나 높은 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을 갖도록 장려한다. 회사가 계속해서 잘 운영되는 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고수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주식 시장에 내재된 변동성을 극복해야 한다. 실제로 린치는 좋은 회사의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믿었다.

피터 린치는 자신의 돈을 자선 단체인 린치 재단을 설립해 사용하게 했다. 이 재단은 교육, 병원, 의료 연구, 문화 및 역사 단체의 많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린치는 계속해서 재단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경험, 지성, 그의 부와 지혜를 나누는 너그러운 성격은 모두 린치의 조언과 성공의 길을 따라야 하는 이유다.


출처 Dividend Power: Peter Lynch Net Worth: How He Made His Mil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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