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경제지표에 선행하여 움직인다.
통상 6개월 먼저 움직인다고 하는데, 온갖 매체에서 부정적인 뉴스가 도배하고 있는 지금,
주식의 바닥은 이미 지나쳐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주식시장의 바닥은 어디?
2009년 이후 미국 주택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모기지 대출이 7%로 조정된 것은 우리가 앞으로 몇 달 안에 보게 될 미래에 작은 조각일 뿐이다.
사실, 많은 경제 데이터가 더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S&P 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가 말한 글로벌 플래시 미국 서비스 PMI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기 침체가 10월 들어 상당한 모멘텀을 얻은 가운데 전망에 대한 신뢰도도 급격히 악화됐다"라고 했다.
경종을 울리고 싶지는 않지만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쁜 뉴스가 계속 나올 것이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나쁜 뉴스들은 이미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이클 켐발레스트는 이같이 말했다.
"나는 매주 약 1,500 페이지에 달하는 관련 자료를 읽는데, 현재 가장 일관된 메시지는 소득, 가치 평가, 임금 및 물가 상승, 중앙은행 정책 정상화, 주택, 무역, 에너지, 미국 달러 강세, 중국 코로나 정책 등에 대한 암울함이다"
경제가 암울하다는 말이 나오면, 시장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위험 자산을 조정했음을 확신할 수 있다.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주식 시장은 이미 S&P 500에서 25%, 나스닥 1000에서 35%, 페이스북, 엔비디아, 디즈니에서 50%, 쇼피파이와 코인베이스 등에서 80%를 하락시켜 지금의 경제 상황을 주가에 반영한 가격으로 만들었다.
좋든 나쁘든 오늘의 뉴스에 지나치게 비중을 두게 되면 곤경에 빠질 수 있다. 왜냐하면 오늘 나온 뉴스는 이미 가격에 선반영 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탠리 드러큰밀러는 최근 청중에게 "현재에 투자하지 말라.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현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식 시장은 미래지향적이며 데이터가 계속 나빠지는 동안 바닥을 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GDP, 고용 및 소득이 악화되는 동안 하락을 멈춘다.
"실업률이 2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동안 다우존스는 900포인트를 상승했다"와 같은 겉보기에도 어울리지 않는 헤드라인을 보게 되는 이유기도 하다. 주식 시장은 우리보다 더 나은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약세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다.
직감은 당신에게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기에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라고 말한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그것을 지나쳤을 것이다.
출처 The Reformed Broker: Stocks Always Bottom Before the Economy D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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