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 테크 종목들의 시련의 한주가 지났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메타까지 투자자들은 그들이 내놓은 실적에 실망했고, 시장은 여지없이 등을 돌려 버렸다.
빅 테크 기업들의 시총 변화
아마존은 지난주 목요일에 실망스러운 수익 보고서를 발표한 후 금요일 장 시작 후 시가총액 1,300억 달러가 증발해 버렸다.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인 아마존은 3분기 매출 기대치를 간신히 하회했지만, 투자자들이 가장 놀란 것은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마존은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나열하기에 앞서 "우리의 결과는 본질적으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4분기 통화 역풍으로 인해 -4.6% 영향을 포함하여 매출이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한 종목은 비단 아마존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모두 실적 보고서의 결과로 주가가 급락했고, 애플만이 유일하게 예측과 근사한 결과치를 내놓았다.
위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전에 GAFAM으로 알려진 5개 회사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익을 발표한 화요일 이후 총 시가총액 7,000억 달러가 증발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번창했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빅 테크 종목들은 2022년에 갑작스러운 각성을 경험했고, 그들의 주주들도 마찬가지였다.
급격한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되고 있는 공급망 문제,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열악한 사업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달러 강세는 결과를 더욱 압박하고 있다.
출처 statista: Tech Rout Wipes Out $700 Billion in Market 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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