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걸음마 연습

 걸음마 시작

돌이 지나면서 두 살이 된 아기는 걸음마를 시작하고 오물오물 말을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는 아기에게도 부모에게도 참 드라마틱한 순간들이다.

오늘은 이 즈음에서 찾아오는 기적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 목차

• 걸음마의 시작
• 걸음마 훈련법
• 걸음마 연습 도움 영상

 

---

 

 

 걸음마의 시작

걸음마

걸음마는 언제부터?

돌 무렵이면 걸음마를 시작해 생후 18개월쯤에는 제법 균형을 잡고 잘 걷는다. 보폭도 넓어지고, 팔을 아래로 내려서 걷는다. 발 뒤꿈치부터 땅에 닿고 발바닥, 발 앞쪽 순으로 중심을 옮기면서 걷게 되는데 걷는 모습이 갈수록 안정적으로 변한다. 걷는 것이 능숙해지면 걷다가 멈출 수 있고, 옆으로 걷거나 뒤로 걷기, 속도 조절까지 가능해진다.

 

넘어지다 배운다

걷기 위해서는 넘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 걸음을 떼기 위해서 아이는 그 몇 배를 넘어지고 비틀거려야 한다. 다리 근육이 아직 완벽하지 않기도 하지만 골반의 균형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다. 걸음마 연습이 과하게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이 시기에 아기에게 걷는 것은 고통일 수도 있고 뼈나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걸음마로 균형감각 익히기

생후 18개월 무렵에는 아이의 걸음이 제법 빨라져 마치 뛰는 것처럼 보인다.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거나 균형을 잡는 데는 미숙하여 곧잘 넘어지기 일쑤다. 이후 두 돌이 될 쯤에는 달리기가 어느 정도 되고, 뛰는 모습도 성인과 비슷해진다. 60개월 정도가 되면 완전히 성인과 같아진다.

 

걸을수록 똑똑해진다

두발로 걷는 동작은 뇌를 단련시킨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 허벅지인데 이 대퇴근은 신경을 통해 뇌간과 연결되어 있어 걸을수록 대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

 

 

 걸음마 훈련법

처음에는 주변 물건 등을 통해 잡고 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는 쉽게 주저앉으며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을 익히면서 일어서는 일에 익숙해진다.

잡고 서는 것에 익숙해지면 붙잡고 걷기를 시작한다. 걸음마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서는 것이다. 아이의 손을 잡고 걸음마를 시키면서 아이가 발바닥 감각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본격적으로 익숙해졌다 싶으면 목적지를 정하고 걷기 연습을 해 본다. 

 

 

걸음마 연습을 위해서 알아둬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1. 편한 옷 입히기

바짓단이 길어 밟힐 위험이 있다거나 걷기에 거추장스러운 옷 등은 피한다. 아이가 움직이는 데 있어 편한 옷을 입힌다.

 

2. 맨발로 걷기

실내에서는 맨발로 걷는 것이 미끄럽지 않고 덜 위험하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감촉을 느끼면 뇌에 자극을 줄 수 있고 걸음마의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3. 사고 예방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집 안 곳곳에 위험한 물건이 없는지 잘 살피고 특히 가구 모서리 부분 등에는 보호대를 부착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

 

 

 걸음마 연습 도움 영상

걸음마 연습 / EBS 육아학교

걸음마 연습이 아기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내용의 영상을 소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

 

 

지금까지 아기의 걸음마 연습에 대해 소개했다. 도움이 되었는가?

걷기 시작할 때 아이의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평소 아이와 함께 할 순간들을 그려 보던 게 있었다면 꼭 함께 해 보도록 하자.

---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1살 아이 육아 기초

아기들의 다크서클 증상과 원인 그리고 해결방법

베이비 마사지 방법과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