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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책을 읽어 줘야 하는 이유

by 에디초이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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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

아이가 오늘도 책을 들고 와서 읽고 달라고 하나?

이제는 아이 스스로 글을 읽을 수 있는데 책을 읽어 달라고 하지는 않나?

 

사실 힘든 일이긴 하다. 매일 같은 책 읽는 것도 지겹고, 재미있는 책인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이 글에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왜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줘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 당장 아이방에 가서 책을 읽어 주려고 할지도 모른다.

 

 

 

 

목차

  • 책을 읽어 주면 아이의 뇌가 자란다
  • 책을 읽어 주면 생기는 변화들
  • 책 읽어 주기는 언제까지 하나

 


 

 

 책을 읽어 주면 아이의 뇌가 자란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뇌가 자란다

 

자녀에게 책을 읽어 주면 좋다는 것은 아마 다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렇지만 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해 본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은 우리 언어를 가르치는 것보다는 책을 읽어 줌으로써 아이의 뇌가 문법을 재 생산하는 중요한 작업을 하게 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 것을 깨우칠 때마다 신경세포들이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 낸다는 보고가 있다. 뇌는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를 통해 생각을 하고 그 생각들을 정리해서 스스로 확장을 해 나간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그 정보에 대해 스스로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뇌가 성장을 하게 된다.

 

 

 

 

 

 책을 읽어 주면 생기는 변화들

책을 읽어주면 생기는 변화들

1. 어휘력 향상

당연한 이야기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책의 문장을 듣는 것만으로도 말하기가 는다. 사실 듣기가 되지 않으면 말하는 것은 되지 않는다. (농아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어휘력은 읽고 쓰는 기술, 즉 문장력과 독해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능력인데 모든 학습의 기본 바탕이 되는 만큼 어휘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말하는 단어들의 난이도도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적정 수준의 어휘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부모와의 대화가 중요한데 책을 읽고 난 후 책에 대한 내용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어휘를 접할 수도 있고 아이가 직접 말하는 과정에서 문장도 다듬어지게 된다. 꾸준히 책을 읽어 주게 되면 창의적인 사고 역량을 키우면서 단어나 문장의 표현력도 넓어지게 된다.  

 

2. 창의력 향상

책을 읽어 주면 아이들은 어른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상력이 발현된다. 창의력은 정보를 흡수하면서 새로운 것을 표출하는 것인데 새로운 것을 사고할 수 있는 능력, 문제 해결을 위한 능력 등으로 볼 수 있다.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들에 대해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경험을 통해 새롭게 유용한 결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창의력은 지능과 마찬가지로 개발해 주지 않으면 자라지 않는다. 그 역할을 책을 읽어 주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3. 이해력 향상

책의 내용을 듣고 아이 스스로는 그 내용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한다.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이 이해되는 과정을 통해 이해력이 향상되고 그 이해력이 바탕이 되면 글의 문장이 길어져도 힘들어하지 않게 된다. 이해력은 집중력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 이해력이 뛰어 난 아이들은 대부분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한 경우가 많다. 또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하는 아이들도 언어 이해력이 뛰어나다. 부모가 책을 읽어 주면 집중해서 듣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4. 정서적 안정감

아이는 부모로부터 사랑 받은 느낌을 받게 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된다. 그런 안정감은 자라면서 주변 사람과의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정서적인 안정감은 아이가 성장하는 것에 필수적인 조건이다. 정서가 안정되어 있는 아이는 본인에게 주어진 일을 문제없이 수행하는 반면 정서적 불안이 있는 아이는 활동 시 산만함, 부정확, 무질서 같은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이게 되는데 결국 아이의 성장에 있어 악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책 읽어 주기는 언제까지 하나

책 읽어 주기는 언제까지 하나

아이가 글을 모를때는 책을 읽어 달라고 하면 많은 부모들이 어렵지 않게 책을 읽어준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 책을 읽어주는 부모가 거의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부모가 책을 읽을 주는 것이 좋다.

우선 아이들은 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것을 좋아해서고, 부모가 책을 읽어주고 나면 책의 내용에 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다. 그런 과정에서 아이는 어휘력, 문장력 등 큰 성장을 하게 된다.

이런 결과는 결국 학교 생활에서도 효과를 가져오게 되며 긍정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바탕인 된다. 어렸을 때 이런 과정들로 하여금 성인이 되어서도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가질 수도 있다.

 

 


 

 

지금까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 아이의 거울은 부모다. 부모의 행동과 말을 통해 아이는 배우며 성장한다. 그런 부모에게서 좋은 행동과 말을 배우게 할 수 있다면 학교의 교육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가르치게 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어 주는 것은 귀찮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오늘도 부모가 책을 읽어 주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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