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아 불안해하고 있진 않은지?
나 또한 그 시기에 하루하루가 걱정이 앞섰다.
매일 분만에 대한 글을 찾아 보았는데 딱히 와 닿는 글을 찾지 못해 답답했다.
그래서 오늘은 순산을 위해 기간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으니 첫 아이 분만을 준비하는 산모나 예비 아빠라면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목차
- 분만 D-30 ~ 21일
- 분만 D-20 ~ 11일
- 분만 D-10 ~ 1일
- 산전체조 (운동방법)
분만 D-30 ~ 21일
한달 가량 남았을 땐 언제 분만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렇기에 신호가 오면 바로 병원으로 갈 수 있게 분만을 위한 입원 용품 정도는 미리 준비를 해 두면 좋겠다. 분만을 대비하여 하루에 10분 정도는 분만시 호흡법에 대해 연습을 하자. 이 시기에는 태아가 조금씩 내려오기 때문에 방광이 눌려 배뇨감이 자주 온다. 배가 딱딱하게 뭉치면서 옆구리 부분에 통증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진료를 받을 때 담당의에게 분만 예정일도 다시 한번 확인 해 놓도록 한다.
분만 D-20 ~ 11일
태아가 골반 쪽으로 많이 내려오는 시기이다. 대신 위의 압박은 줄어들어 식사하는데는 한결 수월해진다. 분만을 앞두고 미리 산모의 체력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식사를 하자. 이 시기에는 몸이 붓고 팔, 다리에 쥐가 자주 나며 배가 불러서 잠자는 것이 불편하다. 그래도 태아와 산모를 위해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해 보자.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 올 수록 변비가 심해지니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면서 변비를 예방하자.
분만 D-10 ~ 1일
이슬이나 적은 양의 양수가 보일 수 있다. 분만이 가까워 졌음을 알리는 징후 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들을 잘 확인 해 두는 것이 좋다. 갑자기 배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 배의 상태는 자주 점검하도록 하자.
규칙적으로 배에 당김이 느껴 진다면 정확한 간격을 체크해 보자. 초산의 경우에는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온다 싶으면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산전체초 (운동방법)
임신 5개월부터는 순산을 위한 체조를 시작해 보자. 단,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은 선행되어야 한다. 체조는 횟수보다는 분만 시 필요한 근력 위주로 한다. 배가 당기거나 몸에 무리가 오면 안 되고, 유산이나 조산 등의 징후가 있는 사람은 운동을 되도록 피한다.
임신 중에는 무조건 안정을 취하며 활동을 제한하였지만 임신부가 적절한 운동을 하게 되면 분만 시간의 단축과 관절 질환을 극복하여 최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체중 증가를 조절하여 분만 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고 근력증진으로 인한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방법은
1. 양다리를 붙이고 배까지 당긴다.
2. 양발은 붙인 상태에서 무릎을 벌린 다음 가금까지 당긴다.
3. 허리를 펴고 양팔을 뻗어 양쪽 무릎을 수초간 누른다.
4. 편하게 누워 한쪽발을 들었다 내린다.
5. 양팔을 쭉 뻗은 상태로 수초 간 유지한다.
6. 양발을 들고 한발씩 무릎을 접어 당긴다.
7. 일직선으로 쭉 뻗은 다음 무릎을 세운 채 엉덩이를 위로 추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한다.
지금까지 분만 준비를 위한 D-Day 별 준비해야 할 내용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추가로 산전체조를 알려 드렸으니 순산을 위해 꾸준히 실천 해 보길 바란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오늘도 아이를 만날 날을 기대하는 산모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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