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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DIY, 태교를 하는 이유와 5가지 방법

by 에디초이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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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교 Do It Yourself (태교를 스스로 만들어 보세요)

그렇게 기다리던 임신이 되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우리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까 고민이다. 

여기저기 자료 찾아 보느라 하루가 바쁘다. 그렇지만 딱히 와 닿는 정보는 없다.

 

모든 것이 처음인 예비 부모라면 지금부터 이 글을 끝까지 읽어 보자. 

태교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하였으니 분명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

 

 

 

목차

  • 태교의 의미
  • 태교의 유래
  • 태교를 위한 마음가짐
  • 태교의 종류 5가지
  • 태교 음악
  • 태교 시 주의사항

 


 

 

 태교의 의미

태교의 의미

태교는 임신부의 행동이 태아에게 심리와 정서, 그리고 신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근거해 임신 기간 중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한 교육을 뜻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신부의 주변 환경이 중요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태아와 교감하는 것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사랑과 애정을 보여 줘야 한다.

한때는 미신이라고 치부됐지만 태교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과학적 연구결과로 밝혀지면서 태교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

 

 


 

 

 태교의 유래

태교의 유래

태교는 고려시대에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어 조선시대에 들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태중의 나이를 한 살로 치는 우리나라 문화만 봐도 태아를 이미 인간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보인다. 태교에 대해서는 여러 문헌에서 확인이 되고 있는데 그중 최고의 태교서로 잘 알려진 사주당 이씨가 쓴 '태교신기'가 있다. 그 외에도 허준의 '동의보감'이나 정몽주의 어머니가 쓴 '태중훈문' 등 다양한 기록들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문헌들의 공통점이라 하면 태교의 영향력은 "출생 후 10년의 가르침보다 뱃속 열 달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도 태교에 대한 근본적인 역할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전통적인 방법이 아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면서 태교의 종류로 다양해졌다.

 

 


 

 

 태교를 위한 마음가짐

태교를 위한 마음가짐

태교라는 것이 태아를 우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신부가 하는 행동이나 말, 생각까지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임신부는 아름다운 것을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더럽거나 무섭거나 죽은 것, 음란한 것들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듣는 것에도 울음소리, 욕하는 소리, 시끄러운 소리는 삼가고 먹는 것은 상하거나 익지 않은 것, 날것 등은 피한다.

 

 

태교는 임신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아빠의 태교가 굉장히 중요하다. 임신부는 화가 나더라도 악한 말을 하지 않고 사람을 해치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 외 잠을 잘 때도 항상 이불을 덮고 자도록 하고 더위와 추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태교의 종류 5가지

태교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태담 태교

첫 번째 태담 태교

태아는 3개월이면 청각기관이 발달하고 5개월이 되면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를 위한 애칭을 만들어 부드럽고 분명한 목소리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다양한 느낌을 담아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이에게 좋은 자극과 정서적 안정을 줄 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유대를 깊게 한다. 

 

 

 

 

음악 태교

두 번째 음악 태교 

태아기 때 들었던 음악을 기억하고 출생 후에도 그 음악을 들려줄 때 아기가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다는 연구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태아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우뇌의 발달을 촉진하고 태아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걷기 태교

세 번째 걷기 태교

임신부가 아이를 가졌을 때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 것은 최고의 운동 방법이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아이의 오감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걸을 때는 자궁이 규칙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에 아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데 이는 곧 뇌도 자극을 받아 뇌신경 발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뇌가 본격적으로 자라는 임신 후기에 걷기 태교는 아주 중요하고 순산을 도우며 출산 후 빠른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상 태교

네 번째 명상 태교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에도 신경이 예민 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몸이 변화하는 과정이다 보니 모든 것에 날카로워지고 민감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가지는 명상은 감정의 정화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더불어 태아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무엇보다 태교는 심신의 안정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오감 태교

다섯 번째 오감 태교 

태아는 이미 냄새를 기억하고 태중에서도 오감을 느끼는 것이 여러 연구결과에 의해 밝혀졌다. 여러 음식과 아로마 등을 통해 이러한 태아의 오감을 자극하고 발달을 촉진하는 태교이다. 

 

그밖에도 라마즈 호흡법이나 소프롤로지 같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한 태교도 있다.

 

 


 

 

 태교음악

태교 음악

태아는 16주 정도가 되면 음악에 반응하고 음악을 듣는다는 사실을 인지 한다. 또한 20주가 되면 달팽이관이 형성되면서 주변 환경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임신 8개월이 접어들면 태아는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하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음악이나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가장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시기이다. 

 

 

태교음악은 임신 5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면 좋다.

태교음악으로 많이들 클래식을 추천하고 듣는데 사실 꼭 그럴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임신부의 마음이 안정되는 곡이면 되기 때문에 장르에 얽매이지 말고 좋아하는 곡으로 들으면 된다. 단, 너무 시끄럽거나 우울해지는 분위기의 음악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어떤 음악을 들을지 고민이 된다면 임신 초기에는 잔잔한 음악으로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 임신 중기에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듣고, 임신 후기에는 진동이 강한 음악을 통해 태아의 뇌기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해 주면 좋다.

 

 


 

 

 태교시 주의사항

금연

금연

임신부의 흡연은 태아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운 여성이 출산한 아이의 경우 혈중 검사에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과 같은 양의 니코틴이 검출되었다. 이런 결과를 미루어 보면 임신 중 흡연은 태아가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또한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학습능력이나 행동발달 장애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자료도 있다.

 

임신부가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간접흡연도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실제 한 조사 결과에는 그런 환경에서 출산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4배 정도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임신부를 두고 옆에서 흡연을 하는 남편들은 반드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조용히

조용히

태교를 위해서는 조용한 환경에서 태아에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환경이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태아에게는 중저음의 소리가 잘 전달된다. 그래서 남성의 목소리가 이에 속한다. 예비 아빠라면 이 사실을 기억하고 자주 태담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태아는 28주가 지나면 소리를 듣고 기억할 수 있다.

 

 

 

 

아빠의 목소리

아빠의 목소리 

앞서 언급했듯이 태아는 중저음의 소리가 잘 전달되기에 아빠의 목소리가 태교에 중요한 역할이 된다.

이를 시험한 연구결과에서도 실제로 남성의 목소리가 여성의 목소리에 비해 1.1dB 정도 크게 전달되었다. 쉽게 말해 낮은 주파수가 장애물도 잘 통과하면서 멀리 전달된다. 반대로 높은 주파수는 장애물을 잘 통과하지 못한다. 라디오 주파수 FM, AM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빠르게 될것이다. FM은 단파로 높은 주파수이고 AM은 장파로 낮은 주파수다.

 

 

 

 

태교는 빠를수록

태교는 빠를수록 

아이를 가지게 되면 엄마는 바로 태교를 시작하는 반면 아빠는 대부분 태동이 시작될 무렵 태교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되도록이면 태교는 빠를수록 좋다. 태동이 시작될 무렵이면 태아가 10주가 넘어설 무렵이다. 그때쯤이면 태아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신체가 형성되는 시기라고 볼 때 그 시기에 맞는 아빠의 태교가 동반되어야 한다.

 

 

 

 

양수를 삼키는 태아

양수를 삼키는 태아 

태아가 한번 삼킨 양수는 다시 자궁 내로 되돌아오지 않고 결국 전체 자궁 내 양수의 양을 줄인다는 것이 관찰되었다.

양수는 태아 발달의 근본이 된다.

초음파를 통한 태아의 건강상태를 판정하는 검사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자궁내부의 양수의 양이다.

양수의 양이 적을 경우 산모들은 저체중아를 낳는다는 보고가 많다. 또한 임신 중독중, 유산, 조산 등이 산모의 스트레스로 인한 양수의 양과 줄어드는 것과 연관이 있다.

 

 

 

 

태아의 뇌 발달에 미치는 스트레스

태아의 뇌 발달 에 미치는 스트레스

앞서 임신부의 스트레스는 양수의 양이 줄어드는 것도 연관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여러 고위험 임신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태아의 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정도로 연관되지 않은 질병이 없다.

그만큼 태아의 뇌 발달과정에서도 임신부가 받는 스트레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만성 스트레스의 경우엔 음주나 흡연 보다도 더 나쁘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임신부로 인해 태어난 아이는 작은 자극에도 공포감을 느끼게 되며 결과적으로 DNA 함량이 적어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지 못해 성장이 멈출 수도 있다.

 


 

 

지금까지 태교에 대하여 여러 도움될 만한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또는 임신 중에 있는 예비맘이라면 반드시 가족 모두가 태교에 동참하여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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