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2% 상승에 그치는 등 안정을 보이자 상승 출발.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테슬라(+7.60%)와 엔비디아(+6.43%)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행하고 EU 등이 보복 관세를 발표하는 등 우려가 확대되자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다만 예견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장 후반 최근 하락했던 종목 중심으로 상승이 재차 확대되며 결국 상승 마감. 다만, 다우는 일부 종목 부진으로 소폭 하락하는 차별화 진행(다우 -0.20%, 나스닥 +1.22%, S&P500 +0.49%, 러셀2000 +0.1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45%)
*변화요인: 안정된 소비자물가지수, 관세로 인한 변동성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7% 보다 둔화된 0.22% 상승에 그쳤으며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45%에서 0.23%로 둔화되는 등 대체로 물가가 안정. 주택 렌트비도 0.35%에서 0.28%로 둔화되는 등 핵심 서비스 물가가 0.51%에서 0.25%로 둔화된 점도 물가 안정을 시사. 그러나 이는 강추위와 캘리포니아 산불 등의 영향과 해소 등을 반영한 점이 컸다는 점에서 물가 안정 지속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특히 PCE에 영향이 큰 의료 서비스가 0.02%에서 0.31%로 상승했기 때문.
이에 물가 안정에 10년물 국채 금리가 곧바로 하락하다 상승 전환하는 변동성을 보인 후 상승세가 유지. 달러화도 발표 직후 약세를 보이다 곧바로 강세로 전환. 물론, 달러화는 장중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약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 주식시장은 물가 지표 발표 직후 지수 선물이 크게 상승을 했지만, 관세 이슈가 반영되며 하락 전환. 물론, 이후 개별 종목군의 영향과 물가 안정을 반영하며 받아 재차 상승 전환
결국 물가가 안정을 보이자 공포심리가 안정을 보이며 주식시장에서는 경기 방어주가 하락하고, 경기 민감주 등의 강세가 특징. 그러나 장중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시행하자 캐나다와 EU 등은 곧바로 보복 관세를 발표하는 등 불안 심리가 확대되며 장중 지수 하락도 특징. 결국 이러한 무역 분쟁은 향후 물가에 대한 불안 또한 높여 물가 안정과 경기에 대한 불안에도 CME FEDWatch 에서는 5월 금리인하 기대가 낮아져 이제는 6월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한편, 트럼프는 장중 인터뷰에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 4월 2일부터 상호관세는 부과할 것이라며 부과된 이후에는 수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결국 4월 2일 이전 각국은 미국과 협상에 나서라고 주장한 것으로 추정. 주식시장을 비롯해 외환과 채권시장은 이러한 무역분쟁과 그에 따른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변동성 확대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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