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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

by 에디초이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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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15.42%)는 머스크의 여파로 유럽을 비롯해 주요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UBS가 1분기 자량 인도량 전망을 43.7만 대에서 36.7만 대로 크게 하향 조정한 가운데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59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하자 급락. 여기에 비야디와의 경쟁 속 2월 중국 판매량이 49% 감소했다는 점, 경기 침체 우려 속 향후 판매량 둔화 지속 우려, 금속에 대한 관세 부과 속 투입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 부진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부담. 물론, 웨드부시가 자율 주행 성장 잠재력을 언급하며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발표했지만, 되돌리지는 못함. 리비안(-1.88%), 루시드(-3.25%)도 하락한 가운데 퀀텀 스케이프(-3.79%), 리튬 아메리카(-7.11%)도 하락

엔비디아(-5.06%)는 TSMC(-3.64%)가 2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는 등 AI 제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다는 추가적인 소식, 그리고 폭스콘에 대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컨설팅 소식 등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 시장은 3월 18일 GTC 젠슨황 연설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결국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며 매물 출회 확대. 이에 브로드컴(-5.39%), 마이크론(-6.32%), 인텔(-3.35%), ASML(-6.70%), ARM(-7.30%) 등 대부분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85% 하락. 오라클(-4.10%)은 장 마감 후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에도 배당금 증액 소식과 1,300억 달러 규모의 주문잔고 소식을 반영하며 시간 외 5% 내외 상승 중

애플(-4.84%)은 시티가 시리 AI 업그레이드 지연을 이유로 아이폰 판매에 타격을 줄 수 있다 경고하며‘Positive Catalyst Watch’에서 제외하자 큰 폭으로 하락. 특히 경기 침체 우려로 매물이 확대된 점도 영향. 알파벳(-4.40%)은 법원 문서에 따르면 법무부가 반독점 수사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고, 크롬 매각 우려가 여전히 진행되며 하락. 그 외 메타 플랫폼(-4.42%), MS(-3.34%), 아마존(-2.36%) 등 여타 대형 기술주는 중국 스타트업이 개발하고 지난 3월 6일 출시한 AI 어시스턴트인 Manus가 주목 받으며 하락. 시장은 DeepSeek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더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확대될 경우 현금 보유량이 많은 대형 기술주가 견조할 수 있지만,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던 개별 기업들이 공포 심리를 반영하며 하락 확대

팔란티어(-10.04%)를 비롯해 세일즈포스(-3.53%), 서비스나우(-7.85%), 그리고 템퍼스 AI(-8.00%), 슈뢰딩거(-5.04%) 등 AI 활용한 바이오테크 종목, 아이온큐(-11.09%), 리게티컴퓨팅(-15.40%) 등 양자 컴퓨터 관련주, 로켓랩(-8.93%), 인튜이티브 머신(-22.69%) 등 우주개발 관련주, 팔라다인 AI(-3.90%), 조비항공(-7.09%), 아처항공(-9.57%) 등 드론 및 비행택시 관련주, 컨스텔레이시션 에너지(-4.86%), GE버노바(-6.62%), 비스트라(-5.09%) 등 원자력 및 전력망 관련주 등 그동안 화두가 되었던 테마주도 공포 심리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

알리바바(-5.74%), 핀둬둬(-3.57%), 진둥닷컴(-3.90%) 등 중국 소매유통 관련 종목, KE 홀딩스(-7.37%) 등 부동산 관련 종목, 트립닷컴(-2.52%) 등 여행 관련주, 바이두(-2.33%) 등 기술주, 니오(-0.22%), 샤오펑(-2.75%), 리 오토(-5.03%) 등 전기차 업종은 중국의 대 미 곡물 관세 부과 등 보복 관세가 시작되자 무역 분쟁 우려로 하락. 여기에 중국 정부가 디플레이션을 막으려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및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점도 불안. 이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이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

비트코인이 공포 심리를 반영하며 8만 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락하자 코인베이스(-17.57%), 로빈후드(-19.78%), 마이크로스트래티지(-16.68%), 라이엇 플랫폼(-9.67%) 등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 특히 코인베이스는 S&P500 편입되지 못했던 점이 하락폭을 확대한 요인 중 하나. JP모건(-4.15%), BOA(-3.79%), 씨티그룹(-4.32%), 골드만삭스(-5.00%), 모건스탠리(-6.37%) 등 대형 은행주 등 금융주는 물론, 코메리카(-3.75%), 웨스턴 얼라이언스(-6.02%) 등 지역은행, 블랙록(-3.34%), KKR(-6.15%) 등 투자 은행들도 큰 폭으로 하락. 

노보노디스크(-9.42%)는 체중감량 약물인 CagriSema 3상 시험 결과가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일라이릴리(-4.57%), 바이킹 테라퓨틱스(-3.91%) 등 체중 감량 관련 종목군이 부진. 그러나 존슨앤존스(+0.61%), 에브비(+1.11%), 머크(+0.62%), 브리스톨마이너스(+3.31%) 등 주요 제약주는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반영하며 상승. 넥스트라에너지(+4.58%), 도미니온에너지(+2.40%) 등 유틸리티 업종, 펩시코(+1.18%), 코카콜라(+0.03%) 등 음료 업종, P&G(+0.18%)를 비롯해 킴벌리-클락(+1.81%) 등 필수 소비재도 경기방어 성격을 반영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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