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인사이트/시장 경제

태블릿 판매량.. 2011년 이후 최저

by 에디초이 2024. 5. 9.
728x90
반응형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2023년에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10여 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IDC에 따르면 애플과 삼성 등은 지난해 1억2850만 대의 태블릿을 출하해 2022년 1억6160만 대에 비해 크게 줄었다. 아누로파 나타라지 IDC 선임연구원은 이날 성명에서 "경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소비자들이 가전제품 이상의 제품에 돈을 쏟아붓는 상황에서 태블릿은 우선순위에서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며 "경기가 좋아진다면 2024년에도 반등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애플은 현재 출하량 기준으로 4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가치 기준으로도 그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아이패드 신모델은 업계에 절실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반응형


원래 아이패드가 2010년 출시된 후 태블릿 판매량은 2014년 2억 3천만 대로 정점을 찍으며 로켓처럼 날아올랐다. 하지만 그 후 시장은 상당히 냉각되었다. 먼저 사람들이 (보조금이 없는) 태블릿을 휴대폰보다 더 오래 사용할 것이라는 깨달음이 나왔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점점 더 커져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추가 기기를 사야 할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2014년 2억 3천만 대에서 코로나19가 업계에 생명줄을 제공하기 전인 2019년 1억 4천 5백만 대로 점차 감소했다. 사람들이 재택근무나 공부에 적응하면서 업계는 소비자와 교육 부문에서 전례 없는 수요를 보였고 시장은 2020년과 2021년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태블릿이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에 끼어 정체성 위기를 약간 겪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 부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출처 Statista: Tablet Sales Drop to Lowest Level Since 2011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인사이트/시장 경제] - 아이패드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 인사이트/시장 경제] - 아직도 2차전지를 모른다면 꼭 봐야 함. 쉽게 설명해 드릴께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