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이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렸기 때문에, 이번 주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4월 18일로 끝난 주에 7.10%로 상승하여,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집을 마련하기가 어려워졌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함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2년 초부터 거의 4%포인트 상승해 특히 높은 임대료와 기타 생활비로 인해 상당한 계약금을 저축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많은 잠재 구매자를 시장에서 밀어낼 수 있다고 위협했다.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높은 담보대출 금리가 시장의 수요 측면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잠재적 판매자들이 현재보다 훨씬 높은 금리로 새로운 담보대출을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 때문에 공급 또한 제한된다. 이는 결국 주택 가격을 상승시켰거나 적어도 2년 전에 비해 상당히 높은 담보대출 금리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게 했다.
모기지 중개인 록 앤드루스는 Realtor.com 에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은 쪼그리고 앉아 돈을 쓰지 않는다"며 "그들은 금리가 내려간다는 말을 너무 오랫동안 들어왔기 때문에 그저 연기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인내심이 조금 더 필요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주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책입안자들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있어 연준의 정책금리와 같은 궤도를 따르는 경향이 있는 모기지 금리가 조만간 의미 있게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출처 Statista: Mortgage Rates Climb Past 7% for the First Time in 2024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인사이트 > 시장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플레이션의 심리학 (0) | 2024.04.24 |
---|---|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하고 수입하는 국가는 어디?? (0) | 2024.04.24 |
애플에게 중국은 얼마나 중요할까? (0) | 2024.02.06 |
2023년 가장 혁신적인 국가 순위 (0) | 2023.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