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월마트(-6.53%)가 부진한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하락. 특히 소비 관련 종목군과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그동안 시장을 견인했던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등 대부분 업종이 위축. 다만, 에너지, 제약, 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줌 및 일부 대형주가 강세를 보여 하락이 확대되지는 않음. 결국 시장은 옵션만기일(21일) 앞두고 경기에 대해 주목하며 매물 소화하며 하락(다우 -1.01%, 나스닥 -0.47%, S&P500 -0.43%, 러셀2000 -0.9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2%)
*변화 요인: 경기에 대한 불안
신규실업수당은 21.4만 건에서 21.9만 건으로 소폭 증가. 고용시장은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줌.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44.3에서 18.1로 둔화. 신규주문을 비롯해 대부분 둔화. 여기에 컨퍼런스보드 경기 선행지수도 -0.3%를 기록하는 등 대체로 대부분 경제지표는 둔화. 이렇듯 경제지표가 견조하지만 둔화되는 모습 속 월마트(-6.53%)가 실적 발표에서 거시경제, 지정학적 위험 등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향후 전망을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 지난 금요일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감소한 가운데 여전히 주요 소매업체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언급은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 이러한 지표와 월마트 실적 발표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 그리고 주식시장은 경기 불안과 업종별 이슈로 하락
한편, 이날 실적을 발표한 중고 자동차 유통업체 카바나(-12.10%)가 실적 발표했지만, 큰 폭으로 하락. 향후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저신용자의 연체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지난 4분기 미국의 신용카드 대출 상각률이 전년 대비 50%나 증가하며 14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펜데믹 이후 급격하게 증가헀던 초과저축이 지난해 마이너스로 전환된 가운데 신용카드 연체율의 급증은 경기에 대한 불안을 더욱 자극.
실제 지난 주 연준은 4분기 가계 부채 연체율이 3.6%를 기록해 4년 6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 여전히 모기지 연체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신용카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자동차 대출 연체는 주목. 결국 저신용자들의 연체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견고한 경제라고 안심만 하기에는 부담. 이러한 경기에 불안이 올해들어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돼 미 증시가 주춤한 요인.
한편, 달러화의 약세가 진행됐는데 미국 경기 불안과 함께 엔화가 초강세를 기록한 여파로 진행. 전일 일본 이코노미스트 여론조사 결과 일본 임금 상승률 1월 4.75%보다 높은 5.00%, 일본 정책 금리 2026년 3월 1.00% 도달을 전망. 여기에 3월은 금리 동결하겠지만, 7월 금리인상 확률 59%, 3분기 0.75%로 인상확률 65%을 발표. 이러한 BOJ의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며 150엔을 하회(엔화강세). 이에 달러화가 약세
'▶ 인사이트 > 시장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터센터가 인공지능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0) | 2025.02.25 |
---|---|
25.02.25 주요신문 헤드라인 (0) | 2025.02.25 |
2/21 신문 주요내용 (1) | 2025.02.21 |
금리 인하 전망과 시장 반응 (0) | 2025.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