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최근 경제지표 이후 널리 예상됐던 대로 6월 회의에서 7회 연속 정책금리를 유지하는 동시에 2024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도 다시 전화를 걸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이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유지하는 동시에 지난 2년간 '상당한 진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최근의 플립플롭 경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시 한 번 그 기대를 하향 조정했고, FOMC 위원들은 올해 3월 두 번째 정책 회의에서 예측했던 3개의 금리 인하보다 단지 1개의 금리 인하를 예측했다. 2024년 말 적절한 목표 금리 범위의 최근 중간 예측치는 5.25로, 3월의 4.75보다 높아졌고, 연준이 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던 2023년 9월의 위치로 돌아갔다.
파월 의장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자료를 통해 "상대적으로 빠듯하지만 과열되지는 않은" 팬데믹 이전 상태로 돌아갔음을 시사하면서 "노동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조건이 더 나은 균형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올해 인플레이션 자료가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위원회의 자신감을 강화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정책 억제를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줄이면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리가 보아온 진전을 역전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동시에 정책 억제를 너무 늦게 또는 너무 적게 줄이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과도하게 약화될 수 있다"고 자신과 동료들이 직면한 균형 행위를 요약했다.
출처 Statista: Fed Holds Steady, Cuts Back on Expected Cuts
'▶ 인사이트 > 시장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키는 '단기 역풍' 속에 드문 둔화에 직면했다 (0) | 2024.07.01 |
---|---|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았는가? (0) | 2024.07.01 |
미국인들은 비밀번호를 어떻게 생각할까? (0) | 2024.06.16 |
생성 AI를 사용한 목적 (0) | 2024.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