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서 기업분석은 놓쳐서는 안되는 일이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첫 번째가 기본적 분석이고, 두 번째는 기술적 분석이다.
기본적 분석은 기업의 정보를 알기 위해 기본이 되는 재무상태를 확인하는 일이고, 기술적 분석은 차트를 보며 추세를 예측하는 기법이다.
우리는 기술적 분석에 앞서 기본이 되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 때 등장하는 용어들을 알아보자.
기업분석을 위한 재무제표 보는 법
이어서 네이버 금융에서 해당 종목의 [종목분석]에 들어가면 주요재무정보를 볼 수 있다.
우선 상단에 있는 K-IFRS(별도), K-IFRS(연결), K-GAAP(개별), K-GAAP(연결)은 파일을 업로드하였으니 참조하자. 참고로, 미국식 회계인 GAAP은 주주 중심의 회계방식인데 반해, 유럽식 회계인 IFRS는 경영 주체 중심의 회계방식이자 기업 연결집단을 파악하기 좋은 회계방식이다.
다음은 아래 그림과 같이 우측의 주요재무정보에 있는 각각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 매출액
기업이 번 돈의 총합이다. 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 휴대폰을 1,000개 팔았다면 10억이 매출이다.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면 그 기업의 물건을 사람들이 소비하고 있다는 뜻이니, 성장하는 기업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영업이익
매출에서 매출원가 및 판관비(판매 관리비) 등의 영업비용을 차감한 금액이다.
소재비, 재료비, 인건비, 전기세, 임대료, 세금 등을 빼고 남은 이익이나 손실이다. 영업이익에는 주 사업에서 생긴 이익만 계산한다. 예를 들어 음식점을 한다면, 음식을 팔아서 남은 돈만 영업이익으로 계산한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매출이 늘고 있어도 영업이익이 적자라면 기업 활동으로 돈을 벌지 못하기 때문에 유지되기 힘들다. 산업의 성장이 끝난 것인지, 해당 기업의 성장이 끝난 것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당기순이익
기업이 얻은 모든 수익에서 지출을 제외한 순수 이익이다. 손익계산 상 최종적으로 산출되는 이익이다.
영업이익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쉽게 말해, 주된 사업이외 수익까지 합한 것이 당기순이익이다.
음식점을 한다고 예를 들어 보면,
음식점에서 음식을 팔아 남은 돈은 영업이익이지만, 이익금 일부를 가지고 주식투자를 해서 수익이 발생했다면 당기순이익으로 잡힌다. 그 외에도 음식점 일부를 떼어 월세를 줘서 수익이 생겨서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은 실제로 얼마나 이익이 발생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며, 이것에 따라 배당도 결정된다.
참고로 당기순이익(지배), 당기순이익(비지배)로 나뉜 경우
당기순이익(지배)는 모회사의 순이익과 자회사인 종속기업 또는 관계사의 순이익을 더한 것이고, 당기순이익(비지배)는 자회사의 순이익 중 모회사의 소유분을 제외한 순이익을 뜻한다.
● 자산총계
현금, 매출채권, 제품, 공장부지(토지), 설비 등 기업이 보유한 모든 것이 자산이다. 부채와 자본을 합친 수치와 같아야 한다. 자산항목별 금액을 통해 기업이 자금을 어떻게 배분하여 수익을 창출하는지 알 수 있다.
자산에는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뉠 수 있는데,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유동자산, 1년이 넘어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비유동자산으로 구분한다.
쉽게 말해, 원하면 바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 공장이나 토지같이 현금으로 바꾸려면 시간이 걸리는 자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부채총계
기업의 빚의 합계이자 타인자본이라고도 한다.
● 자본총계
주주들에게 가는 돈의 합계, 자기자본이라고도 한다.
● 자본금
기업 운영을 시작할 때 투자된 돈이다.
● 영업활동현금흐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되는 현금을 말한다.
● 투자활동현금흐름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이 유형자산, 무형자산, 금융 투자 등으로 벌어들이거나 사용하는 흐름을 말한다.
● 재무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영업이나 투자와 관련 없이 순수하게 현금을 조달하거나 상환하는 것을 말한다.
● CAPEX
CAPEX(Capital expenditures)는 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을 말한다. 이는 기업이 비유동자산을 구매하거나, 유효 수명이 당회계년도를 초과하는 기존의 비유동자산에 대한 투자에 돈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CAPEX는 회사가 장비, 건물, 토지 등의 물질 자산을 획득하거나 이를 개량할 때 사용한다. 회계에서 Capex는 자산계정에 추가하므로 세금 부과에 적용되는 자산 가치의 증가를 가져온다. CAPEX는 일반적으로 현금흐름표에서 장비와 토지자산에 대한 투자 등에서 볼 수 있다.
CAPEX(Capital expenditures)는 자본적 지출이란 비용을 자산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유형자산(설비, 공구 등)을 구입한 후 감가 상각해 나가는 것이다. 설비를 구입하면, 현금흐름 관점에서는 구입 비용이 일시에 빠져나가지만, 회계상으로는 그 비용을 자산화해 두고, 손익계산서에 나눠 비용처리를 하기 때문이다. 즉, 설비를 산 시점에 현금은 모두 빠져나가지만, 회계상으로는 설비의 비용을 자산으로 바꿔 연수에 따라 감가상각으로 비용을 나누어 인식하는 것이다.
● FCF
FCF(Free Cash Flow)는 잉여현금흐름을 말한다.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이다.
● 이자발생부채
차입한 대가로 이자를 지불하는 모든 부채를 뜻하고,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해야 한다. 이자발생부채로 기업의 실질적인 부채와 지급 이상을 예상해 볼 수 있다.
● 영업이익률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 비율을 말한다.
● 순이익률
매출에서 비용과 세금을 모두 공제한 후 남는 부분이다. 순이익을 세후 순매출액으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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